“우리가 대구 진박” 빨강 점퍼 6인 인증샷

2016.01.20 22:17 입력 2016.01.20 22:29 수정

20대 총선 대구 출마를 선언한 박근혜 정부의 장관, 청와대 수석 출신 인사 등 6명이 20일 공동전선 구축을 선언했다.

20대 총선 대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예비후보 6명이 20일 대명동 한 음식점에서 회동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  정종섭 전 장관 블로그

20대 총선 대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예비후보 6명이 20일 대명동 한 음식점에서 회동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 정종섭 전 장관 블로그

이른바 ‘진박연대’가 출범한 것으로 ‘박심(박근혜 대통령 의중) 마케팅’을 벌이는 타 여권 후보들과 차별성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56·달성),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59·동갑),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56·서),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57, 중·남),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57·동을),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63·북갑) 등 6명은 이날 오전 대구 남구 대명동 한 식당에서 조찬을 갖고 행동을 같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 전 장관은 블로그에서 “광역단체 가운데 바닥권에 있는 대구 경제를 살리고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앞으로 행동을 같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대 선언을 통해 ‘대구 물갈이’에 박차를 가하자는 계산이지만, ‘낙하산 투하’에 대한 역풍도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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