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예비군 원격교육…내년 훈련 2시간 차감

2021.09.29 11:35 입력 2021.09.29 14:19 수정

경기도 남양주시 용정리 육군 73사단 예비군훈련장에서 예비군들이 훈련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남양주시 용정리 육군 73사단 예비군훈련장에서 예비군들이 훈련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이 취소된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원격교육이 실시된다.

국방부는 29일 “2021년도 예비군 원격교육을 다음달 8일부터 12월9일까지 약 2개월 간 실시한다”며 “정해진 원격교육을 모두 이수한 경우 내년에 받아야 하는 예비군 훈련에서 2시간이 차감된다”고 밝혔다.

원격교육은 예비군 연차를 기준으로 그룹별로 나눠 진행된다. 희망자는 본인 연차에 해당하는 수강기간 내에 예비군 원격교육누리집(www.yebigun.or.kr)에 접속해 4개 과목(전체 2시간 분량)을 들으면 된다.

수강 기간은 5·6년차 및 7·8년차 이월보충훈련 예비군은 10월 8∼28일, 3·4년차는 10월 29일∼11월 18일, 1·2년차는 11월 19일∼12월 9일이다.

강의는 예비군 복무·응급처치·핵 및 화생방 방호·각 군 소개 등으로 구성됐고, 실습 영상도 포함됐다.

원격교육 이수자는 내년에 받아야 하는 소집훈련 시간에서 2시간이 차감된다.

예비군 소집훈련은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실시되지 않고 있다. 내년도 예비군훈련 시행방안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상황과 정부의 방역지침 등을 고려해 내년 1월쯤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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