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진성호 의원, 무소속으로 총선 출마

2012.03.22 16:02 입력 2012.03.22 17:05 수정
디지털뉴스팀

새누리당 진성호 의원이 22일 공천 탈락에 반발해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진 의원은 이날 국회 기지회견에서 “한나라당에 입당한지 만 4년만에 정든 당을 잠시 떠난다”며 “어제 오후 탈당계를 제출했다. 저에 대한 중랑구민의 평가를 받고 한 달후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진국에선 상상할 수도 없는 이상한 공천 룰을 통해 불행히도 새누리당 후보로 총선에 나설 기회를 잃었다”며 “국민참여, 여론조사라는 경선 방식의 취지는 좋으나 경선 과정에서 잡음이 많고 시스템이 아직 정착하지 못한 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서울 중랑을은 새누리당 강동호 후보와 민주통합당 박홍근 후보, 정통민주당의 김덕규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르게 됐다. 진 의원 탈당으로 새누리당 현역 중 공천 탈락에 반발해 탈당한 인사는 5명으로 허천, 최병국, 이윤성, 전여옥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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