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무인기 ‘북 소행설’은 날조”

2014.05.11 21:37 입력 2014.05.11 22:27 수정
이지선 기자

북한이 경기 파주 등에 추락한 무인기가 북한에서 보낸 것이란 정부 발표를 ‘날조’라고 밝혔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11일 검열단 대변인 담화를 통해 “우리 입장은 명백하다”며 “남조선 당국이 제아무리 ‘북 소행설’을 백번 천번 날조해내도 우리와는 추호도 상관이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국방부 중간조사 결과를 반박하며 공동조사를 제의했던 북한은 재차 “(공동조사 요구를) 군말 없이 받아 물고 응해 나오라”고 요구했다.

국방부는 입장자료를 내고 북한의 주장에 대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어리석은 행태”라고 반박했다. 공동조사 제의에는 “마치 범법자의 적반하장격 억지주장으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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