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후보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확정

2007.10.15 17:26

정동영 후보가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로 15일 확정됐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이날 장충체육관에서 후보 지명 대회를 열고 정동영후보가 1위를 차지해 신당의 공식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2위는 손학규후보, 3위는 이해찬 후보가 차지했다.

정동영후보는 공식 후보 선출과 함께 곧 공식선대위를 구성, 활동에 들어간다.

정 후보는 15일 오후 5시 2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지명 경선대회에서 총 21만6984표를 획득해 16만8899표를 획득한 손학규 후보와 11만128표를 얻은 이 후보를 크게 따돌리고 대통령 선거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손학규 후보는 관심을 모았던 3차 모바일 투표에서 정동영 후보를 4000여표 차이로 따돌리는 등 전체 모바일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현장 경선에서의 5만여표 차이를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

정동영 후보는 또 5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에서도 44.1%를 기록해, 35.3%의 손학규 후보를 8.8%P 차이로 제쳤다. 3위 이해찬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20.6%를 기록했다.

<경향닷컴>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