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협의, 총선 참패로 무기한 연기

2016.04.19 00:13 입력 2016.04.19 00:15 수정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이 20대 총선 직후 당·정·청 협의회를 계획했다가 총선 참패로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여당의 총선 성적표가 예상치에 크게 미달하면서 정부·여당의 정책운용 전략 자체가 변화해야 하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정·청은 당초 총선 이후 첫 휴일인 지난 17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어 총선 이후 쟁점법안 처리 등 정책운용 전략을 논의키로 했다가 이를 취소했다.

이번 회의에는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김정훈 정책위의장, 청와대 안종범 경제수석·현정택 정책조정수석·현기환 정무수석, 정부 측 유일호 경제부총리·이준식 사회부총리·이석준 국무조정실장 등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었다. 회의에선 19대 임기 종료 전 노동시장 구조개편 관련 4법과 경제활성화법안 등의 처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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