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첫 추석 선물은 지역 농산물 5종 세트

2017.09.08 20:00 입력 2017.09.08 20:18 수정

청와대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각 지역 특산 농산품 선물 세트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큰 명절마다 역대 대통령들이 선물을 발송해 온 관례에 맞춰 이번 추석 선물로 다섯 종류의 지역 농산물이 담긴 세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이천 햅쌀, 강원 평창 잣, 경북 예천 참깨, 충북 영동 피호두, 전남 진도 흑미 등이다.

전임 대통령들도 추석 선물로 대부분 지역 농·수산물을 마련했다. 이번에는 이에 더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으로 타격을 입은 농가를 배려하는 의미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추석 선물 대상자는 전직 대통령과 5부 요인, 정계 원로와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 사회 소외계층 등 7000여명이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