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김동연, 오늘 오찬 회동서 합당 논의···김동연 출마지역 협의 가능성도

2022.03.30 07:09 입력 2022.03.30 09:31 수정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30일 오찬 회동을 한다. 전날 김 대표가 수락 발표한 양당 합당을 위한 회동이다. 김 대표가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후보를 놓고 고민하는 상황이라, 출마 지역을 협의할 가능성도 있다.

윤 위원장과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나 점심을 함께한다. 김 대표는 전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이 제안한 합당 제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합당 논의에 들어가는 것이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지난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추진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지난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추진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 대표의 합당 수락을 두고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간판으로 출마하려는 것이란 해석도 나왔다. 실제 김 대표는 서울시장과 경기지사를 두고 막판 조율 중인 상황이다. 주소지가 서울인 김 대표가 경기지사로 마음을 굳힐 경우 다음달 2일까지 주소지를 옮겨야 한다. 이 때문에 김 대표는 금주 내로 출마 여부와 지역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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