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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44%, 안철수에 20%P 이상 앞섰다···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지지율

2023.02.23 08:13 입력 2023.02.23 10:39 수정

여당 지지층 대상 다자대결 때

천하람 15.6%, 황교안 14.6%

안철수, 황교안, 천하람,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왼쪽부터)가 22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TV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안철수, 황교안, 천하람,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왼쪽부터)가 22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TV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당대표 레이스에서 김기현 후보가 40% 이상 지지율로 후보 중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1∼22일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1004명(국민의힘 지지층 4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44.0%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후보(22.6%), 천하람 후보(15.6%), 황교안 후보(14.6%)가 뒤를 이었다.

김 후보는 리얼미터의 직전 여론조사(2월 6∼7일)보다 1.3%포인트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1위를 지켰다. 안 후보는 7.8%포인트 떨어졌고, 천 후보와 황 후보는 각각 6.2%포인트, 7.6%포인트 상승했다.

당선 가능성의 경우 김 후보가 52.6%로 과반을 차지했고, 안 후보(24.2%), 천 후보(9.4%), 황 후보(8.0%) 순으로 나타났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김 후보 50.1%, 안 후보 37.6%로 나타났다.

최고위원 지지율에서는 민영삼 후보가 14.8%로 1위였고, 김재원(13.6%), 조수진(13.1%) 후보가 10%를 넘겼다. 다음으로는 태영호(9.2%), 김병민(9.1%), 김용태(8.7%), 허은아(6.4%), 정미경(6.0%) 등의 순이었다.

청년 최고위원 후보 지지율은 장예찬(43.7%), 김가람(9.8%), 이기인(7.8%), 김정식(6.6%)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평가 38.1%, 부정평가 59.8%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5.7%, 국민의힘 40.9%, 정의당 1.8%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국민의힘 지지층 ±4.8%포인트)다.

무선 90%·유선 10%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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