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저도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거제 고현종합시장을 방문했디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반갑습니다. 건강하세요”라고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전어, 농어, 도다리 등 횟감 수산물을 주로 구매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에서 만난 어르신들과 일일이 손을 잡으며 “건강하십시요” “어르신께서는 회를 많이 드셔서인지 정정해 보이시고 제가 마음이 좋습니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윤 대통령은 악수를 청하거나 셀카를 요청하는 시민들의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이 최우선”이라며 “여러분들의 먹고 사시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다. 제가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주민들의 불편을 우려해 수행인원을 최소화해 시장을 찾았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윤 대통령의 고현시장 방문은 대선 후보 시절 방문에 이어 두번째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6박7일간 여름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