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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안현호 일자리수석 내정 철회

2017.06.01 10:26 입력 2017.06.01 14:06 수정
김지환 기자

청와대, 안현호 일자리수석 내정 철회

청와대가 안현호 청와대 일자리수석 내정자에 대한 내정을 철회했다.

1일 청와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안 내정자에 대한 내정이 취소됐다. 인사 검증 과정에서 일신상의 문제가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안 내정자는 1981년 행시 25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장과 제1차관을 지냈다. 이후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단국대 석좌교수, 삼정KPMG 고문 등을 역임한 정통 산업관료 출신이다.

앞서 양대노총은 “사용자단체 간부 경력이 있는 안 내정자는 ‘고용’을 ‘노동’이 아니라 ‘사용자’ 관점에서 바라볼 여지가 다분하다”며 청와대에 인선 재고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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