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가 결국 김진우(24)를 포기했다.
KIA는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진우에 대한 임의탈퇴 선수 공시를 요청했다. 이로써 김진우는 앞으로 1년 동안 프로야구선수로 뛸 수 없다. 임의탈퇴는 원래 선수의 동의가 있어야 하지만 야구 규약 40조에 따르면 선수가 계약의 존속 또는 갱신을 희망하지 않는다고 인정될 경우 구단이 선수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임의탈퇴 공시된 김진우는 1년이 지난 뒤 소속팀 KIA에 복귀할 수 있다. 김진우는 아직도 구단과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 KBO 또한 임의탈퇴 공시 사실을 알기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