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마이애미 뒷심 ‘히트예감’

2002.03.01 18:44

마이애미 히트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과연 달성될 것인가.

올시즌 초반 5승23패를 기록하며 NBA 최하위에 처지기도 했던 마이애미가 후반기들어 무서운 저력을 발휘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한걸음씩 전진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1일 홈구장 아메리칸에어라인스어레나에서 벌어진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벤치멤버들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100-86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최근 22경기에서 16승을 거둔 마이애미는 24승32패를 기록하고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막 자리인 동부컨퍼런스 8위와의 격차를 3.5경기로 줄였다.

마이애미는 뉴욕의 조직적인 공격에 밀려 한때 10점차까지 뒤졌으나 4쿼터에 뉴욕의 득점을 12점으로 묶고 33점을 쏟아부어 대역전극을 펼쳤다. 크리스 개틀링, 짐 잭슨, 앤서니 카터 등 마이애미의 벤치멤버들은 44점을 합작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뉴욕은 주득점원 라트렐 스프리웰과 앨런 휴스턴이 39개 슛 중 26개를 놓치는 야투 부진으로 6연패의 늪에 빠졌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개인 최다득점(37점)을 기록한 안드레 밀러의 활약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연장끝에 114-107로 제쳤다. 밀러는 4쿼터 종료버저와 함께 동점 3점슛을 성공시켜 팀을 패배에서 구한 뒤 연장전에서도 혼자 8점을 올려 승리를 주도했다.

<유신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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