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대통령, 중국 방문하고 돌아와 14일간 격리

2020.02.28 20:37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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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트마 바툴가 몽골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다가 몽골로 돌아온 뒤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격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 몽골 관영 통신사 몬차메를 인용해 보도했다.

바툴가 대통령은 지난 27일 베이징에 도착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회담하고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만났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외국 원수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툴가 대통령과 담딘 척트바타르 외무장관 등 고위 관리들은 몽골로 귀환한 직후 예방 차원에서 14일간 격리됐다. 몽골은 14일 이내에 중국을 방문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몽골은 자국 내에서도 통행을 제한하고 3월30일까지 휴교 조치를 취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강력한 조치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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