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세월호 유가족들의 작품 110점 전주 KBS 갤러리서 전시회

2018.08.29 13:42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실규명 촉구하는 작품전시회가 28일 KBS 전주총국 갤러리에서 개막돼 다음달 9일까지 열린다.

‘너희를 담은 시간 展’이란 주제의 전시회는 사단법인 416가족협의회와 KBS전주총국(총국장 김종진)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월호 가족들이 침몰사고로 희생한 자녀들을 기리며 제작한 11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세월호 가족을 대표해 참석한 정성욱 416가족협의회 선체인양분과장은 “세월호는 끝난 게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면서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416 생명안전공원’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전북도민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20세기 비극에 나찌의 만행이 있었다면 세월호 참사는 21세기 비극에 비할 수 있다”면서 “더 이상의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실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소속 시민단체와 각급 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개막식에서는 세월호 가족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합창도 선보여졌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