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준비하던 비정규직 노동자 익사···구명조끼 착용 안해

2015.10.04 16:02
디지털뉴스팀

한강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준비하다가 물에 빠져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이틀 만에 변사체로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4일 보도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조명설치업체 직원 이모씨(43)가 4일 오전 8시 40분께 여의도한강공원 인근 한강에서 발견됐다. 한강에서 카약을 타던 시민이 이씨를 발견, 신고했으며 발견 당시 이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씨는 축제 전날인 2일 오후 10시 40분쯤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에서 레이저 조명 설치에 필요한 장비를 모터보트에서 바지선으로 옮기다가 갑자기 배 사이 간격이 벌어지는 바람에 강에 빠졌다. 사고 당시 한강에는 너울성 파도가 평소보다 높게 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조명설치업체 직원으로 등록돼 있었지만 일손이 부족할 때만 작업에 투입된 비정규직 직원이었다.

경찰은 조명설치업체와 보트운영업체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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