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국방개혁·사드 TF 구성 검토”

2017.05.22 22:36 입력 2017.05.22 22:38 수정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신임 인사차 국회를 찾아 안보실 내에 국방개혁,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문제 등을 검토하는 태스크포스(TF)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안보실에서 국방개혁, 사드 문제, 한·미동맹을 어떻게 강화할지 그런 것에 대해 TF를 구성하려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 실장은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선 “안보실에 국방개혁팀을 만들어 방산비리를 주로 보도록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드 문제에 대해서는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를 만나 “정치적으로 민감해서 안보실에 TF를 구성해 전체적인 경위를 파악해보겠다”면서 “하여간 철저하게 재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와 만나서는 “사드 문제를 풀어가는 단계마다 국회와 상당히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3시간여 국회에 머무르며 여야 지도부, 정세균 국회의장 등을 만나 ‘외교·안보 문제는 여야가 따로 없다’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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