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문희상에 “공사석 발언 조심하시라”

2014.09.23 10:01
디지털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전당대회에서의 모바일 투표 재도입을 언급한 것에 대해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박지원 의원이 “공사석에서 발언을 조심하라고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언론에 의하면 (문 위원장이) 전당대회(에서) 모바일투표 (도입이) 문제없다는 식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바일투표는)문제가 없는 게 아니라 가장 큰 문제”라며 “특히 비대위에서 논의도 안되었고, 비대위 출범하자마자 이런 시비가 시작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문 위원장은 지난 21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모바일 투표 재도입 여부에 대해 “모바일 투표가 문제 있는 게 아니다”라며 “개표 확인 작업이 까다로운 점 등을 보완한다면 그처럼 간단명료한 게 어디 있나”라고 재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오른쪽)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비상행동 회의를 마친 뒤 문희상 의원과 함께 나서고 있다.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오른쪽)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비상행동 회의를 마친 뒤 문희상 의원과 함께 나서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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