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 外

2012.05.04 23:24

▲ 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스테판 에셀·에드가 모랭 | 푸른숲) = <분노하라>로 유럽 청년들을 각성시켰던 94세의 레지스탕스 투사가 민주주의를 구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한다. 인류가 인간다운 삶을 회복하기 위해선 ‘웰리빙’, 타인을 이해하는 교육, 빈부 격차 해소를 위한 상임위원회, 저소득층을 위한 식사 환경 지원, 청소년 배려 정책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장소미 옮김. 7000원

▲ 글쓰기 교육 이론과 방법(이오덕 | 고인돌) = 한글운동가이자 교육자였던 고 이오덕 선생이 1966년 처음 출간했으나 절판됐던 책. 당시 새로운 글쓰기 교육 운동의 지도서로 주목받았다. 어린이 대상의 글쓰기 교육은 어린이들을 문인으로 만드는 문학교육이 아니라 참된 인간으로 키워가는 인간 교육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시골학교 아이들이 솔직한 마음과 언어로 쓴 시, 산문이 보기글로 쓰였다. 2만원

▲ 한국 기업, 세계에서 왜 잘나가는가(김미덕 | 창해) = 세계 최고의 기술력·자금력을 가진 일본 기업이 한국 기업의 약진을 따라잡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 경제 전문가인 저자는 한국 기업의 마케팅 능력, 현지 소비자의 취향에 맞추는 현지화 전략, 민·관 합동에 의한 해외시장 개척 등에 점수를 준다. 반면 기업지배구조의 불투명성, 부품 소재의 과도한 수입 의존도는 약점이다. 전형배 옮김. 1만3000원

▲ 현대과학이 보는 우주(김강수 | 아카데미서적) = 20세기 후반 비약적으로 발전한 현대과학은 별의 탄생, 태양의 소멸 등 인류가 오랜 기간 궁금해했던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내놓았다. 이 책은 인류의 우주 개념을 바꾼 유명 과학자들, 우주의 탄생 과정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 청소년도 알 수 있도록 관측 결과, 복잡한 이론 등은 피했다. 2만5000원

▲ 스토리텔링의 확장과 변용(김영순 | 북코리아) = 스토리텔링의 사회문화적 확장의 양상과 변용 가능성에 주목한다. 인류가 언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존재한 스토리텔링이 현대에 이르러 어떤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는지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한다. 부천·춘천 등의 도시를 공간 텍스트로 읽어내고, 향토문화자원을 스토리텔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알아본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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