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경 前KT사장, 美대학원서 IT강의

2005.09.26 18:03

이용경 전 KT 사장(현 KT 경영고문)이 미국 명문 경영대학원인 노스웨스턴대학 켈로그스쿨에서 정보기술(IT) 강의를 한다.

KT는 26일 이전사장이 10월1일 출국해 내년 3월까지 켈로그스쿨에서 콜센터 관련 연구와 함께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이번 강사진에는 이전사장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기업의 전직 최고경영자들이 포함돼 있다”며 “강의와 함께 연구도 병행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이전사장은 이달초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겸직교수로 임명됐다. 내년 3월 미국에서 귀국한 뒤 전자태그(RFID)와 차세대인터넷주소체계(IPv6) 등 새로운 정보통신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을 강의한다.

경기고와 서울대 출신인 이전사장은 2002년 민영 1기 KT의 사장으로 취임한 뒤 지난 8월 퇴임했다.

〈문주영기자 moon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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