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퇴근 마법책상···6시면 사라지는 사무실

2014.09.22 16:21
디지털뉴스팀

퇴근 시간이 되면 사라지는 사무실이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2월 유튜브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한 사무실 내부 영상이 올라왔다.

디자인 회사인 이곳의 책상은 강철 케이블로 천장과 연결돼 있다. 오후 6시 퇴근 시간이 되면 케이블이 책상을 끌어올려 업무 공간이 없어진다.

사무공간이 사라진 빈 공간에서 직원들은 체조를 하는 등 여가를 즐긴다. 빈 업무공간은 다음날 오전 9시가 돼야 천장에서 책상이 내려오면서 사무실로 변한다.

유튜브 영상 갈무리

유튜브 영상 갈무리

제크 건축에서 디자인한 이 공간은 회사 측에서 직원들이 업무 시간 이후에 일을 내려놓고 자신들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야근을 하지 않아야 업무의 효율성이 높다”는 입장을 밝혔다.

책상이 사라진 빈 공간은 와인 시음회, 운동, 파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열려있다.

누리꾼들은 “야근 원천 봉쇄. 맘에 든다” “마법 같은 책상이네요” “야근하고 싶어도 못한다. 멋지네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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