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업계, 해외여행 상품 4개월만에 판매 재개

2021.10.28 14:02 입력 2021.10.28 15:17 수정

현대홈쇼핑 제공

현대홈쇼핑 제공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를 앞두고 홈쇼핑업체들이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한다. .

현대홈쇼핑은 31일 오후 여행사 온라인투어와 손잡고 ‘괌 호텔 3박 숙박권’ 상품 판매 방송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이 방송에서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지난 6월 이후 처음이다. 이 상품은 다음달 9일부터 내년 3월까지 투숙 가능한 호텔 숙박권이다. 괌은 입국 72시간 전 발급받은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를 지참하면 자가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11월6일에는 유럽 패키지여행 판매 방송도 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협정을 맺은 국가를 중심으로 연내에 월간 해외여행 상품 방송 횟수를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7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도 31일 스페인과 동유럽 3국, 스위스, 터키, 프랑스 등 유럽여행 패키지 상품 5종을 판매한다. CJ온스타일 역시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해외여행 상품 판매 방송을 재개하는 것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자가격리 면제 국가가 늘어나고 있어 해외여행 상품을 선제적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도 31일 유럽 패키지여행 상품 판매 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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