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조사 중 달아났던 40대, 12시간 만에 자수

2021.11.01 13:28 입력 2021.11.01 13:29 수정

음주운전 조사 중 달아났던 40대, 12시간 만에 자수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에서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도주한 40대가 12시간 만에 자수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30분쯤 음주운전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던 A씨가 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30분쯤 완산구 평화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돼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여서 경찰은 체포서류를 작성 중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수배 용의자로 확인됐다.

그는 경찰이 체포 서류를 작성하던 틈을 타 “지인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오겠다”며 도망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이 피의자를 쫓던 중 경찰서에 와서 자수했다”며 “도주 경로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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