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내달 5일까지 신청서 접수…105명 선발

2022.02.23 11:03 입력 2022.02.23 11:06 수정

경기도북부청사. 경기도제공

경기도북부청사. 경기도제공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2년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을 오는 4월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다음달 5일까지 참여자 105명 모집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민간 분야에서 일정 기간 안정된 경제활동을 하면서 일 경험을 쌓고 직무역량을 길러 민간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경기도가 2019년부터 추진했다.

올해는 공공기관, 사회적 경제기업, 민간기업 등 75개 기관에 105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공공기관 22곳에서 근무할 50명, 사회적 경제기업 35곳에서 근무할 35명, 민간기업 18곳에서 일할 20명을 각각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공공기관, 민간기간 동일하게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또는 취업취약계층(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여성가장 등)인 도민이면 된다. 이날 정오부터 3월 5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재단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참여자들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각 사업장에 배치된다. 개인별 교육훈련비 지원 또는 직무·취업역량강화 교육 등 맞춤형 교육도 실시한다. 참여자 임금은 올해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인 1일 8만9128원(시급 1만1141원×8시간)이다.

경기도는 사업 첫해인 2019년 191명을 시작으로 2020년 190명, 지난해 183명 등 총 564명이 해당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 1월 기준으로 249명이 사업 도중 또는 사업종료 후 취업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현병천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참여 기관은 인건비 부담 없이 일자리를 제공하고, 참여자는 사업 기간 동안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서 직무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