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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영문 표기 ‘강원 스테이트(Gangwon State)’로 결정···6월 11일부터 사용

2023.03.06 12:57
최승현 기자

강원도청 전경.

강원도청 전경.

강원도는 오는 6월 11일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영문 표기를 ‘강원 스테이트’(Gangwon State)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과 분권 구현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기존 ‘Gangwon Province’에서 ‘Gangwon State’로 바꿨다.

‘스테이트(State)’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국가’를 지칭하는 단어로 쓰이나 미국에서는 ‘주’로 통용된다.

강원보다 먼저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는 ‘Jeju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란 영문 표기를 사용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Sejong City’로 표기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영문 표기의 경우 현행법상 별도의 규정이 없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며 “우리 스스로 이름을 짓는 것부터가 특별자치도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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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스테이트 김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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