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다섯 마리의 밤 外

2021.07.23 21:40 입력 2021.07.23 23:14 수정

[새책]개 다섯 마리의 밤 外

개 다섯 마리의 밤

제7회 황산벌청년문학상을 수상한 채영신의 장편소설. 개 다섯 마리를 끌어안아야만 견딜 수 있는 ‘혹한의 시간’을 의미하는 소설의 제목처럼, 소설은 백색증이 있는 초등학생 아들과 엄마를 중심으로 슬픔과 혐오가 일상이 된 비극을그린다. 학교폭력, 따돌림의 문제를 담았다. 은행나무. 1만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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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의 벽

20세기 끝자락의 여름, 2000년 전 철기시대를 재연하는 캠프에 사람들이 모인다. 이들은 영국 북부 고립된 숲에서 사냥을 하고 밥을 짓는다. 무언가를 죽이지 않고는 생존을 담보할 수 없는 생활 속에서 여성을 향한 야만과 폭력이 모습을 드러낸다. 세라 모스 지음·이지예 옮김. 프시케의 숲.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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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부산서 태어나 한 살 때 덴마크로 입양된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의 장편소설. 예술가 미리암, 건축가 카이, 그들의 딸 수이의 대륙을 넘나드는 여정을 담았다. 이들은 어느 순간 찾아온 상실 이후 뿌리를 찾기 위해 인도와 스웨덴, 한국 마라도로 여행을 시작한다. 손화수 옮김. 산지니.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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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미국 소설가 시그리드 누네즈의 장편소설로, 2018년 전미도서상 수상작이다. 뉴욕의 작은 아파트에 사는 여성‘나’는 옛 애인의 자살로 오갈 데 없어진 그의 반려견 아폴로를 떠맡게 된다. 같은 상실을 경험한 사람과 개의 우정과 유대, 상처와 회복의 이야기다. 공경희 옮김. 열린책들. 1만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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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잘 있으면, 나도 잘 있습니다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SNU팩트체크센터장이자 칼럼니스트인 정은령의 첫 에세이집. 끊임없이 자기반성에 천착한 저자는 ‘타인의 고통에 눈을 돌리지 않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의 안위에만 관심이 넘쳐나는 시대에, 고통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마음산책.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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