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해양스포츠·섬의날’ 여름행사 풍성…대천해수욕장 29일 개장

2024.06.27 11:02

다음달 19일부터 8월4일까지 머드 축제

대천해수욕장 전경. 충남 보령시 제공

대천해수욕장 전경. 충남 보령시 제공

올 여름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에서 머드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여름 행사가 열린다.

충남 보령시는 오는 29일 개장하는 대천해수욕장에서 보령 머드 축제와 전국해양스포츠 제전, 섬의 날 행사 등을 잇따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보령 머드 축제는 다음달 19일부터 8월4일까지 열린다.

머드 축제 기간 보령에서는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도 함께 개최된다. 철인 3종, 핀수영 등 8개 종목의 경기와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15개 해양·육상체험 종목의 행사가 대천해수욕장과 보령요트경기장을 무대로 펼쳐진다.

8월8~11일에는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제5회 섬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다양한 섬 발전 정책과 다채로운 섬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국가 기념일이다.

대천해수욕장 설경. 충남 보령시 제공

대천해수욕장 설경. 충남 보령시 제공

1932년 문을 연 대천해수욕장은 매년 2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이자 유명 관광지다. 백사장 길이가 3.5㎞에 이르고 폭도 100m에 달한다. 해수욕장에는 짚트랙과 스카이 바이크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갖춰져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대천해수욕장에서는 가을에는 김과 대하, 전어 관련 축제가 열리고 겨울에는 바다사랑축제도 열린다”며 “해수욕장 주변에는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숙박업소 53개가 운영 중이어서 반려동물과도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고 말했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