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2월 2일

2008.02.01 17:27

[TV 하이라이트]2월 2일

◇SBS 특별기획 조강지처클럽(SBS TV 오후 9:55)=복수는 공소장으로부터 길억이 있을 만한 장소를 어렵사리 알아낸다. 그리고는 그 길로 황급히 절을 찾는다.

화신을 부른 세주는 폐점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사실을 지적하며 적당히 일을 하려면 당장 그만두고 나가라고 호통을 친다. 기적은 복수가 길억을 찾는 데만 신경을 쓰고 집에도 일찍 들어오지 않자 약이 올라 심통을 있는대로 부린다. 기적은 복수가 교수 임용건에 대해 어떻게 됐냐고 계속 묻자 당신은 집안일이나 신경쓰라며 짜증을 낸다.

한편 길억은 아픈 몸을 이끌고 새벽 인력시장에 나간다. 트럭 짐칸에 올라탄 길억은 자신의 모습이 아프고 서글프기만 하다.

◇콘서트 7080(KBS 1TV 오후 11:40)=개그우먼, 가수, 사업가, 재테크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방미가 출연한다. 김현식의 ‘골목길’,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방미만의 시원한 색깔로 다시 부른다. 더불어 자신의 히트곡 ‘주저하지 말아요’를 댄서들과 함께 파워풀하게 선보인다. 박선주도 무대에 오른다. 이날은 1989년 강변가요제에서 은상을 받았던 ‘귀로’를 원곡으로 들어보고 신곡도 함께 듣는다. 그는 조규찬과 ‘소중한 너’, 김범수와 ‘남과 여’ 등 박선주랑 듀엣하면 ‘뜬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듀엣곡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노래와 함께 싱글인 그의 일상사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퀸의 주옥같은 음악들로 만들어진 뮤지컬 ‘위 윌 록 유’. 그 오리지널 팀도 출연한다. 로커로 변신한 김승진이 ‘미카엘 밴드’라는 밴드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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