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참가자, 불합격 받자 또 다시 난동

2011.09.03 11:17 입력 2011.09.03 12:00 수정
디지털뉴스팀

‘슈퍼스타K3’ 예선에서 만취상태의 남성이 난동을 부린 일이 발생했다. 2일 방송된 케이블TV 엠넷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에서는 서울 및 중국지역 예선 심사과정이 방영됐다. 심사를 맡은 가수 윤종신·박정현·성시경이 잡담을 나누던 도중 심사장 밖이 소란스러워졌다. 영문을 모르던 심사위원들은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남자 출연자가 소리를 지르며 기타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이다.

이 남성은 심사에서 탈락하자 화가 난듯 기물을 파손하고 고함을 치는 등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 남성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자신을 막아선 제작진을 저지하며 “만지지마”라고 고함치기도 했다. 이에 윤종신은 제작진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참가자의 난동 사실을 듣자 그는 “참가자의 번호가 몇 번이냐. 다시 붙여주려고 그런다”며 곤란한 상황을 재치있게 넘겼다.

앞서 ‘슈스케3’ 첫 회에서는 참가자 최아란이 탈락에 항의하는 표시로 욕설 및 기물을 파손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제작진이 시켜서 한 행동”이라고 발언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슈스케3’ 참가자, 불합격 받자 또 다시 난동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