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만안다” 화영 트위터에 비밀메시지?…티아라, 다니 영입

2012.08.01 10:10
디지털뉴스팀

인기 걸그룹 ‘티아라’에서 퇴출된 화영이 트위터에 남긴 글에 비밀 메시지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화영은 지난 3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팬 여러분 이제껏 사랑해주셨는데 실망만 안겨드려 죄송하다. 이제 그만 멈춰 주시고 앞으로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들을 기대해달라. 그동안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코어콘텐츠미디어(소속사) 식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는 글을 올렸다.

얼핏 보면 최근의 논란에 대한 단순한 심경 고백으로 보인다. 그러나 팬들은 지난 29일 화영이 “진실없는 사실들”이라며 코어콘텐츠미디어를 비난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글이 올라온 데 의문을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이 글이 소속사의 강요에 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팬만안다” 화영 트위터에 비밀메시지?…티아라, 다니 영입

또 평소 띄어쓰기에 신경 쓰는 화영이 이 글에서 몇몇 부분에 이상한 띄어쓰기를 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이에 한 누리꾼은 글을 세로로 읽으면 해답이 있다며 화영이 비밀메시지를 남기기 위해 의도적으로 띄어쓰기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영의 글을 세로로 읽으면 ‘팬만안다’는 글이 나온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나친 추측이라는 반대 의견도 있다. ‘팬만안다’는 글귀는 보는 해상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반박이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 30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멤버 다니가 조만간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 글에는 “한국 소속사로부터 화영의 계약해지가 발표돼 보고를 한다”면서 “화영이 자기 관리 부족, 거듭되는 프로의식의 결여로 많은 관계자들과 팬 여러분에게 실망을 준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당분간 티아라는 새 멤버 아름을 포함한 7명으로 활동하게 되며 준비기간을 거쳐 또다른 새 멤버 다니를 더한 8명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돼 있다. 다니는 당초 오는 12월에 합류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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