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상품성 개선한 2025년형 트레일블레이저 판매

2024.05.22 10:29 입력 2024.05.22 14:17 수정

쉐보레가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를 신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2025년형 트레일블레이저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2025년형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에 세로 적용된  마리나 블루 색상. GM한국사업장 제공

2025년형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에 세로 적용된 마리나 블루 색상. GM한국사업장 제공

2025년형 트레일블레이저에 적용되는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시동, 도어 잠금, 경적, 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거리, 타이어 공기압, 연료레벨, 엔진오일수명, 연비) 확인과 진단 등을 할 수 있는 GM의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스마트폰이 보편화하기 전인 1996년 GM이 자동차와 통신 시스템을 결합해 만든 온스타 서비스는 미국과 캐나다 시장을 시작으로 남미, 중동, 중국 등에서 560만명이 넘는 유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GM은 국내 소비자들이 온스타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트레일블레이저에 적용된 온스타는 서비스 가입 절차 없이 디지털화된 모바일 앱 인증 방식을 통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2025년형 트레일블레이저에는 신규 컬러인 마리나 블루도 적용했다.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먼저 적용된 색상으로 지중해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색감이 특징이다.

‘정통 SUV’를 표방한 트레일블레이저는 오프로드를 주파할 수 있는 고강성 차체와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 높은 지상고를 갖췄다고 쉐보레는 설명했다.

포스코의 기가스틸 22%를 포함, 차체의 78%에 이르는 부위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했으며, 주행 중 버튼 하나로 FWD(앞바퀴 구동) 및 AWD(사륜구동)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를 내는 1.35ℓ 가솔린 터보엔진을 사용한다. 변속기는 9단 자동이다.

2025년형 트레일블레이저 가격은 프리미어 2799만원, 액티브 3099만원, RS 309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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