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이달부터 인천, 부산, 제주를 기점으로 중국 7개 도시에 부정기 노선을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
중국에 부정기 노선을 운항하는 노선은 인천~치치하얼·원저우·취안저우 등 3개 도시, 제주~광저우·시안·청두 등 3개 도시, 부산~정저우 등이다.
제주항공은 5월에도 청주 등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노선 취항을 계획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정기편 규제를 강화해 취항이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허용된 범위 내에서 중국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