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더블스타 매각 60.5% 찬성

2018.04.01 14:17 입력 2018.04.01 14:39 수정

금호타이어가 중국자본인 더블스타로 매각되게 됐다.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은 1일 광주 광산구 소촌동 광주공장 운동장에서 펼친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 특별합의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2987명 중 2741명이 투표에 참여해 1660명(60.5%)이 찬성했다. 반대는 1052명(38.4%)로 나타났다.

금호타이어 노조원들이 1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소촌동 광주공장 운동장에서 더블스타로의 매각을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조원들이 1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소촌동 광주공장 운동장에서 더블스타로의 매각을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하고 있다.

이 투표에는 광주와 곡성, 평택공장 조합원 2987명 중 2741명이 참여해 투표율 91.8%를 기록했다.

광주공장 조합원은 총원 1471명 중 1363명(92.7%), 곡성공장 1478명 중 1346명(91.1%), 평택공장 38명 중 32명(84.2%)이 참여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날 오전 9시 광주공장 운동장에서 설명회를 연 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 앞서 일부 노조원들이 해외 매각 부결을 주장하면서 한 때 긴장감이 돌았으나 이견없이 가결돼 더블스타로의 매각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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