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첫 개발자 회의 개최…“AI·로봇 물류가 미래다”

2024.07.04 11:10 입력 2024.07.04 15:11 수정

현대무벡스가 3일 제1회 HMXDC(개발자 회의)를 개최했다. 현대무벡스 제공

현대무벡스가 3일 제1회 HMXDC(개발자 회의)를 개최했다. 현대무벡스 제공

종합 스마트물류 솔루션 기업 현대무벡스가 첫 개발자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로봇 등 회사가 보유한 미래 혁신 기술과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3일 현대그룹 사옥에서 임직원들과 스마트 물류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1회 개발자 회의(HMXDC)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무벡스는 이번 회의에서 최근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빅데이터, 예지보전, 수요예측 등 핵심 산업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또 회사가 개발한 무인이송로봇(AGV) 등 물류로봇과 자율주행기술(SLAM), 로봇제어시스템(VCS), 창고제어시스템(WCS) 등을 소개하고 개선 방안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AI 및 로봇 적용 사례를 살피고 향후 회사의 사업 재편 방향성에 관한 토론도 진행됐다.

도익한 현대무벡스 대표이사는 “스마트 물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이 융복합된 신성장 미래 산업”이라며 “AI·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사업경쟁력의 핵심이고 회사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무벡스는 2019년 대규모 청라R&D센터를 구축해 AI·로봇 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 고도화에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성장 산업에 진출하고 있다. 지난 4월 글로벌 2차전지 소재 기업의 미국 테네시주 양극재 공장 자동화 솔루션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1월에는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양극재 공장의 스마트 물류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첫 개발자회의에서 보여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을 고려해 향후 정례화 회의로 확대 및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