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최정우의 ‘응원’…판 커진 SK ‘사회적 가치’ 축제

2020.09.01 16:42 입력 2020.09.01 21:41 수정

‘소설밸류커넥트 2020’ 온라인 개막

“사회문제 협력할수록 효과적 해결”

최태원 ‘행복 플랫폼’으로 성장 기대

왼쪽부터 최태원 SK회장,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왼쪽부터 최태원 SK회장,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SK가 주최하는 사회적 가치 축제 ‘소설밸류커넥트(SOVAC) 2020’ 개막일인 1일 국내 재계 인사들이 잇따라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모색하기 위한 강연, 토크쇼, 실시간 경연, 대학생 챌린지 등이 이어지는 이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개막 축하 영상이 공개됐다.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사회적 가치는 이동의 진화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 고객에게 새로운 행복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기후변화와 미래 에너지 전환의 실질적인 해법으로 전기·수소차 중심의 모빌리티를 제공하고 사회와 인류를 위한 혁신과 진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회장은 “SK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와 포스코의 기업시민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공존, 공생 가치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며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새로운 시대정신”이라고 말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을 갖고 있다”며 “금융불평등을 해소하는 상생의 가치, 고객은 기업을 지지하고 기업은 사회와 협업하는 신뢰의 선순환, 기후변화 위협에 대응하는 환경보전을 실천해 세상을 바꾸는 착한 영향력을 추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이 행사를 제안하고 시작한 최태원 SK 회장은 축하 메시지에 감사를 표한 뒤 “사회문제는 협력할수록 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소설밸류커넥트가 기존 틀을 깨는 담대한 시각을 공유하는 우리 사회의 ‘행복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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