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이 게임으로…콘진원, 구글·네이버와 손잡고 ‘웹툰게임’ 제작 게임사 지원

2022.04.11 13:08 입력 2022.04.11 15:21 수정

웹툰이 게임으로…콘진원, 구글·네이버와 손잡고 ‘웹툰게임’ 제작 게임사 지원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구글플레이, 네이버웹툰과 손잡고 중소 게임사들이 K웹툰을 게임으로 제작하도록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1일 ‘웹툰 지식재산(IP) 연계 게임 제작지원(글로벌 웹툰 게임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게임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콘진원과 구글플레이, 네이버웹툰은 지난 2월 웹툰 IP를 활용한 게임 제작과 해외진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가 게임사는 <노블레스>, <돼지 우리>, <레사>, <마음의 소리>, <사신소년>, <스피릿핑거스>, <오늘도 사랑스럽개>, <외모지상주의> 등 8종의 웹툰 IP를 활용해 모바일 기반의 게임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오는 11월까지는 ‘개발 빌드’를, 2023년 10월까지는 상용화 가능한 버전의 게임 개발을 완료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게임콘텐츠 개발 경험이나 능력이 있는 사업자로 서울을 제외한 지역이 소재지여야 한다. 서울에 있는 기업도 본사 소재지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예정이거나 서울 외 지역 소재 기업을 주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에는 참여 가능하다. 콘진원은 오는 27일까지 참가사를 모집하며 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준은 과제 이해도와 기획 독창성 등이다.

지원금은 선정평가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2년간 최대 6억원이다. 1~3위는 한해에 기업당 최대 3억, 4~5위는 최대 1억까지 지원받는다.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 e나라도움(www.gosims.go.kr)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참가자격과 신청서류를 준비해 오는 27일 오후 3시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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