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머물면 할인쿠폰 드려요”…태안군, ‘반려동물 숙박대전’ 이벤트

2024.05.16 10:46

숙소 이용객에 최대 5만원 할인 쿠폰 제공

다음달 9일까지 ‘야놀자’서 쿠폰 발급

충남 태안군 남면의 한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 충남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 남면의 한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 충남 태안군 제공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내세우는 충남 태안군이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숙박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태안군은 다음달 6일부터 7월7일까지 지역에 있는 반려동물 동반가능 숙소를 이용하는 반려인을 대상으로 숙박료를 할인해주는 ‘반려동물 숙박대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가 100여곳에 달하는 태안군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다음달 6~8일 태안지역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에 머무는 반려인은 숙박료 6만원 이상의 시설을 이용할 경우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다음달 9일부터는 5만원 이상의 숙박시설 이용시 3만원을 할인해 준다.

이용을 원하는 반려인은 ‘야놀자’ 앱이나 웹페이지에 접속해 할인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 발급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다.

군은 반려동물 숙박대전과 더불어 다음달 8일에는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이색 해변운동회’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꽃지해수욕장 명소인 ‘할미 할아비 바위’ 트레킹과 이웅종 교수의 바른 산책 강연, ‘댕댕 패들보드’ 체험,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 ‘댕댕올림픽’ 등이 진행된다.

태안은 ‘태안 댕댕버스’와 ‘반려동물 동반 해넘이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태안 댕댕버스는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태안으로 이동한 뒤 1박 2일 동안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꽃지해수욕장과 팜카밀레, 태안로컬푸드직매장(반려동물 놀이터) 등에서 반려견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여행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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