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원’ 설립

2016.03.01 21:55 입력 2016.03.01 21:58 수정

강원도교육청은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교육기관인 강원진로교육원이 설립됐다고 1일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은 연간 2만여명의 학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진로교육원은 2박3일 일정의 중학생 대상 기본 프로그램을 비롯해 중·고교생 대상 심화 프로그램, 고등학생 대상의 인생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키로 했다. 기본 프로그램은 진로 설계를 위한 집단상담활동, 진로체험, 진로교육원 밖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강원진로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원진로교육원은 속초시 미시령로 3337번길 30에 부지 면적 3만9374㎡, 건축 연면적 1만1983.2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올해 1학기에는 시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본격적인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2학기부터 시작된다. 강원도교육청은 강원진로교육원에 교육전문직 6명, 일반직 13명, 교육공무직 13명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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