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옛 김유정역 야외결혼식장 무료 이용하세요” 작은결혼식 참여자 모집

2018.06.01 13:53

“옛 김유정역 야외결혼식장 무료 이용하세요”

강원 춘천시는 신동면 증리 옛 김유정역 공원에 조성돼 있는 야외결혼식장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릴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야외 결혼식장은 옛 경춘선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춘천시 신동면 증리 옛 김유정역에 조성된 야외결혼식장. │춘천시 제공

춘천시 신동면 증리 옛 김유정역에 조성된 야외결혼식장. │춘천시 제공

복원된 옛 김유정역 옆 생태공원 내에 기차 레일을 본 딴 입장로와 주례단이 꾸며져 있고, 역사에는 신부대기실과 폐백 공간이 조성돼 있다.

옛 김유정 역사엔 결혼식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벽화도 그려져 있다.

춘천시는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하루 1회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결혼식장과 그늘막, 음향시설, 집기, 폐배실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피로연과 드레스, 웨딩장식 등은 선택사항으로 희망에 따라 춘천시의 협력업체를 이용할 수도 있다.

춘천시는 일단 옛 김유정역 야외결혼식장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릴 다섯 쌍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오는 7일까지 춘천시 가족복지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희망일이 중복되면 춘천시 거주, 선착순 등으로 선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 가족복지과(033-250-3108)로 하면된다.

춘천시는 점차 확산되고 있는 작은 결혼식 문화를 반영, 간이역의 정취 속에서 남다른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지난해 옛 김유정 역에 야외결혼식장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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