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박완수 경남지사 예비후보 “기업사랑 운동, 경남 전역 확대”

2014.04.01 15:10 입력 2014.04.01 15:15 수정

박완수 경남지사 예비후보 측은 1일 경남도청에서 회견을 하고 “2004년 창원시장 취임과 함께 전개한 ‘기업사랑 운동’을 경남 전역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의 김범준 대변인은 “기업사랑 운동은 창원시가 ‘기업이 도시발전의 원천’이라는 신념으로 전국 최초로 전개, 2004년 10월 기업사랑시민축제를 열면서 본격화 됐다”며 “각종 제도를 기업친화적으로 정비하고 공단도시에 걸맞게 기업민원만 전담하는 창구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 후보 측은 또 기업 명예의 전당 건립, 최고 경영인·근로인상 시상, 기업사랑 및 기업 활동 촉진 조례제정, 기업의 날 선포, 경차 우대조례 시행 등 다양한 기업사랑 정책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박완수 전 창원시장.

박완수 전 창원시장.

기업사랑 운동 성과로 기업수가 2004년 1064개에서 5년 사이 2174개로 늘었고 근로자도 7만 4399명에서 8만 3232명으로 늘어났다고 박 후보 측은 밝혔다.

박 후보 측은 또 창원시는 지난 4년간 공격적 투자유치활동으로 총 31개사, 투자규모 1조932억원, 일자리 4423개를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 측은 범도민 기업사랑운동 추진 4대 실천 과제로 경남도 기업사랑협의회 구성·운영, 기업활동 규제사항 발굴·해소, 권역별 기업애로신고센터 설치·운영, 경남 기업인 예우환경 강화 등을 내놓았다.

박 후보 측은 새누리당 경남지사 경선 여론조사 등이 12일·13일 주말에 열리기 때문에 여성과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박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을 했다.

김 대변인은 또 경선 유·불리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홍준표 지사는 재선엔 이기지만 리턴매치에서는 반드시 진다”며 그 근거로 지난 2012년 4·11 총선 때 서울 ‘동대문을’ 선거구에서 홍 지사가 민주통합당 후보인 민병두 전 의원 간의 리턴매치에서 패한 것을 예로 들었다.

홍 지사와 박 전 창원시장은 지난 2012년 12월 경남지사 보궐선거에 이어 두 번째 당내 경선 경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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