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단가특집, 해설이 있는 판소리’ 外

2005.07.01 09:15

-판소리보다 쉬운‘단가’ 들어보세요-

오늘 전주전통문화센터전주전통문화센터가 청소년을 위한 ‘단가특집, 해설이 있는 판소리’를 1일 센터 경업당무대에 올린다. 단가는 소리꾼들이 까다로운 판소리를 부르기 전 목을 풀기 위해 부르는 짧고 쉬운 노래를 말한다. 이번 무대에는 김민영(33)·이용선(27)·송명옥(22)·장일현(22) 씨등이 소리를 전한다. ‘허두가’라고도 하는 단가는 조선 왕조 중기에는 시조제로 부르는 노래 형식의 하나로 불렸다. 사설은 산천 유람·인생무상·역대 고사 따위가 내용으로 된 가사체로 지어진 것이다. 음악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보통 장단에 대체로 부르기 쉬운 가락으로 짜여 있다. 입장료는 일반 5,000원·중고생 3,000원이다. 단체 20명 이상은 20% 할인된다. (063)280-7067

〈박용근기자〉

-이색 부채전광주 신세계·나인갤러리서-

부채를 소재로 한 이색 전시회가 2군데서 마련됐다.

13일까지 광주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리는 ‘청풍 선풍전’는 김상연·이동환·양홍길·허임석·전현숙(이상 한국화), 박수만·최재영(이상 서양화), 전명옥(서예), 이종록(사진)씨 등 9명이 참여했다. 주로 문인화에서 다뤄지던 ‘부채 작품’이 다채로운 표현 양식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 색다른 맛을 더한다.

동구 예술의 거리 나인갤러리에서도 6일까지 ‘여름날의 부채그림전’이 펼쳐진다.매란국죽의 고고한 기개와 단아한 먹빛이 더위를 물리칠 수 있는 힘을 준다.

〈배명재기자〉

-KBS교향악단 초청공연광양제철 백운아트홀서-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1일 오후 7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 KBS교향악단 초청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KBS교향악단과 소프라노 박미혜·테너 류정필이 협연, 푸치니의 오페라 라 론디네 가운데 ‘도레타의 꿈’과 오페라 토스카중 ‘별은 빛나건만’을 비롯해 베토벤의 서곡 ‘에그몬트’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등 주옥같은 선율을 연주한다.

〈나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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