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산단 여천NCC(총괄 공장장 최보훈)가 가정의 달을 맞아 여수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나들이’와 ‘요리교실’를 진행했다.

여천NCC는 사내 산악동호회 회원들이 지난 14일 동여수노인대학 노인 40명에게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을 구경시키고, 간식과 점심식사 등을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여천NCC 산악동호회는 지난 5년동안 모두 30여차례 걸쳐 동여수노인복지관 노인들을 대상으로 ‘산행교실’을 실시하는 봉사활을 해오고 있다.

이날 여천NCC 가족봉사대원들도 여수 시목경로당을 찾아 노인들을 대상으로‘요리교실’을 마련했다. 사원 가족들로 구성된 이 봉사대는 2007년부터 매달 경로당을 순회하며 노인들과 함께 요리를 하고, 만든 음식을 점심 식사로 제공하고 있다.

가족봉사대는 지난 10일에도 여수시 노인복지관에서 돌보고 있는 문수주택단지경로당, 양지경로당 노인 40명을 모시고 담양군 딸기농장과 리조트를 체험토록 했다.

이어 11일에는 시목경로당 어르신을 모시고 구례 지리산과 낙안민속촌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여천NCC는 여수지역의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여러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인 관절사랑’, ‘어르신 라지볼대회’, ‘경로당 명랑운동회’ 등 노인 복지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여수지역 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내 동호회와 봉사대원들도 ‘어르신 산행교실’ ‘경로당 요리교실’, ‘목욕봉사’, ‘희망밥차’, ‘무료 효도급식’ 등 다양한 형태의 노인 복지 지원 활동을 펴고 있다.

이날 순천정원박람회장을 구경한 노인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여천NCC가 마련한 나들이를 통해 형형색색의 정원과 나무, 꽃을 구경해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