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의 날’ 맞아 20~22일 ‘따릉이 무료이용권’ 드려요

2024.04.18 11:15 입력 2024.04.18 14:05 수정

29일부터 ‘1km당 1원’ 쪽방촌 기부 라이딩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자전거의 날’의 맞아 오는 20~22일 3일 동안 따릉이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자 자전거의 날이다. 저탄소 생활 실천과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고자 2010년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자전거 타기 좋은 4월 자전거 앞뒤 2개의 바퀴라는 뜻이 담겼다.

오는 20일부터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에 회원 가입해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무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22일까지 하루 1회씩 1시간권을, 최장 3일간 참여해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따릉이 앱에 신규 가입자도 당일부터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따릉이 이용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퀴즈 이벤트 참여 시 이용권 사용 기간이 하루씩 연장된다. 이용권이 없는 신규 가입자는 최초 결제 수단을 등록한 뒤에 이벤트에 참여, 무료 이용권을 발급받아 이용하게 된다.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 및 기부 라이딩 행사도 진행된다. 22일부터 따릉이 앱에 참가 신청한 뒤에 이달 29일에서 다음 달 24일까지 평일 출·퇴근 시간인 오전 5~10시, 오후 5~11시에 따릉이를 이용하면 참여자 주행거리를 합산해 1㎞당 1원을 쪽방촌 등에 기부할 수 있게 된다.

따릉이는 서울시에서 2010년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완전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07년 재임 당시 캐나다 공공자전거 빅시(BIXI)에서 착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기준 서울 시내 총 4만5000대의 따릉이가 운영 중이며 누적 회원 수는 약 434만9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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