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이 이겼다. 파업에 들어간 지 4년5개월. 긴 싸움은 헛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은 26일 KTX 해고 여승무원들이 한국철도공사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확인 등 청구소송에서 “양측의 직접적인 근로계약 관계가 인정된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판결이 나온 뒤 한 여승무원이 전화 통화를 하며 울먹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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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4년… KTX 여승무원 “이겼어요”
2010.08.26 22:28 입력
2010.08.26 22:30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