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사각지대 발생”…세종시, ‘365일 24시간 돌봄어린이집’ 운영

2024.06.30 11:00

1~6세 미만 아동 대상

도램마을 7단지 국공립 도램아띠어린이집. 세종시 제공

도램마을 7단지 국공립 도램아띠어린이집.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7월 1일부터 도담동 도램마을 7단지 국공립 도램아띠어린이집을 ‘365일 24시간 돌봄어린이집’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평일과 토·일요일은 물론 공휴일 주야간(새벽) 24시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365일 24시간 돌봄어린이집’은 양육자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영유아를 돌봐주는 어린이집이다.

이용 대상은 긴급하거나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세종시 거주 1~6세 미만 미취학 아동이다.

이용료는 시간당 1000원이다.

어린이집은 명절 연휴 등을 제외하고 24시간 상시 운영된다.

보호자(신청인) 신분증과 영유아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지정 어린이집에 신청하면 된다.

자녀에게 필요한 기저귀를 비롯해 여벌 옷, 간식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하는 ‘시간제 보육’만으로는 긴급 보육에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며 “보호자들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경제 활동을 균형 있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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