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공장서 질산누출…인명피해 없어

2018.08.01 18:28

충북 청주의 한 공장서 질산이 누출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일 오후 3시11분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질산 50~60ℓ정도가 누출됐다.

사고가 나자 공장에 근무하던 노동자 20여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유출된 질산은 68% 농도용액으로 제조공정에 사용한 뒤 공장 측이 폐기하기 위해 보관탱크에 보관해 오던 것으로 확인됐다.

질산은 강한 산성으로 유독물로 관리 중인 화학물질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관 탱크의 고무밸브가 고장 났다”는 공장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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