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화성 공장 화재 사망자 23명 전원 신원확인

2024.06.27 17:38 입력 2024.06.27 17:59 수정

이주노동자들과 시민·사회 단체들로 구성된 화성공장화재이주민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이 27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다문화공원에 마련한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사고 추모분향소에서 추모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2024.06.27. 조태형 기자

이주노동자들과 시민·사회 단체들로 구성된 화성공장화재이주민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이 27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다문화공원에 마련한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사고 추모분향소에서 추모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2024.06.27. 조태형 기자

경기 화성 리튬전지 공장 ‘아리셀’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진 노동자 23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화재 발생 사흘 만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27일 “오후 5시 기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망자 6명의 DNA 대조 결과가 추가로 통보됐다”며 “이로써 사망자 23명의 신원확인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족들에게 신원확인 사실을 통보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난 불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사망자 23명은 한국인 5명(남성 3명, 여성 2명), 중국인 17명(남성 3명, 여성 14명), 라오스 1명(여성) 등이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