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이 ‘감정노동’에 관한 인터랙티브 뉴스를 서울노동권익센터와 공동기획으로 1일 선보입니다. 감정노동에 대한 총 25개 문항의 심리검사 결과에 따라 독자에게 필요한 뉴스를 추천해드리는 맞춤형 방식의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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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감정노동자는 전체 임금노동자 10명 중 4명 꼴이지만 대부분의 노동자가 일상직업의 상황에서 사실상 감정노동에 노출돼있습니다. “직업상 고객을 대할 때 자신의 감정이 좋거나, 슬프거나, 화나는 상황이 있더라도 회사에서 요구하는 감정과 표현을 보여주는 노동”은 심할 경우 정신이 탈진될 정도로 노동자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인터랙티브 뉴스 ‘감정노동’의 심리검사 문항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하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한국형 감정노동 평가도구’(2014)를 허가를 받고 사용했습니다. 자신의 현재 감정노동 스트레스 수준이 위험한지 여부를 5개 영역에 나눠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와 해법’에서 볼 수 있는 인터뷰 및 통계는 공동기획한 서울노동권익센터의 도움을 받아 진행했습니다.

이제는 타인의 문제가 아닌 ‘나의 문제’, 그리고 우리의 문제가 된 감정노동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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