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 탈북 북한병사 외상권역센터 일반병실로 옮겨

2017.11.24 17:32 입력 2017.11.24 18:35 수정
경태영 기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탈북하다가 총상을 입은 북한 군인이 24일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이날 오후 북한 탈북 병사 오모씨(24)를 외상센터 내 일반병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앞서 아주대병원은 오씨를 주말쯤 일반병실로 옮길 예정이었으나 최근 발열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계속 보여 중환자실 치료를 중단해도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앞으로 오씨의 상태를 더 지켜본 뒤 당국과 협의해 군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앞서 오씨는 지난 13일 오후 3시 30분쯤 탈북하는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팔꿈치와 어깨, 복부 등에 5군데 총상을 입고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