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거점 주유소 100곳에 요소수 180만ℓ 순차적 공급

2021.11.12 23:21 입력 2021.11.12 23:27 수정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12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입구에 설치된 요소수 판매 간판에 엑스 표로 테이프가 붙어있다. / 연합뉴스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12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입구에 설치된 요소수 판매 간판에 엑스 표로 테이프가 붙어있다. / 연합뉴스

1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00개 주유소에 차량용 요소수 180만ℓ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12일 환경부는 익일부터 롯데정밀화학이 차량용 요소수 180만ℓ를 화물차 접근이 용이하고 이용 빈도가 높은 전국 100개 주유소에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180만ℓ는 화물차 6만대분(대당 1회 30ℓ 기준)의 물량이다.

전날 발동된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로 주유소에서 차량 1대당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요소수 양은 승용차 최대 10ℓ, 승합차·화물차·건설기계·농기계 등은 최대 30ℓ로 제한된다.

이번 물량은 관계부처 합동점검 현장에서 확인된 민간 수입업체의 차량용 요소 700톤으로 생산된 200만ℓ 중 180만ℓ다. 20만ℓ는 12일 광역지자체별 거점 차고지에 우선 공급됐으며, 공급된 요소수는 청소차·마을버스 등 필수 공용차량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정밀화학은 100개 주유소에 안정적으로 요소수를 공급하는 한편 환경부와 협조해 요소수가 부족한 다른 주유소에도 순차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13일부터 요소수가 순차적으로 공급될 주요 거점지역 주유소 100개소의 목록이다.

13일부터 거점 주유소 100곳에 요소수 180만ℓ 순차적 공급

13일부터 거점 주유소 100곳에 요소수 180만ℓ 순차적 공급

13일부터 거점 주유소 100곳에 요소수 180만ℓ 순차적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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